양곤 맛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얀마 여행 추억 #2 (그땐 그랬지~) 장소 #1 (낭쉐, 인레호수) 바간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낭쉐(인레호수)로 향했다. 인레호수는 미얀마의 관광 핫플레이스다. 북단에서 남단에 이르는 길이가 20km가 넘는 큰 규모의 인레호수는, 1일 보트투어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보트투어를 하며 사원과, 시장, 마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나는 무엇보다 바람을 가르며 탁 트인 호수를 가르는, 그 청량한 느낌이 좋았다. 중간중간 내려서 둘러보는 사원의 고즈넉함도 좋았고, 시장에서 파는 조악한 기념품들을 구경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었다. 마을 분위기는 개인적으로, 바간보다 인레호수가 좋았다. 호수 주변에 잡았던 숙소는 집에서 쉬는 것 처럼 편안함이 느껴졌고, 숙소에서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마을도 한적해서 좋았다. 인레 호수에 나흘 동안 묵으면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