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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소개/조호바루 한달살기

[조호바루 한달살기] 세니봉 골프장 소개 (Senibong Golf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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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니봉은 조호바루에 있는 골프장 중 중간 정도 가격대의 골프장으로, 잔디 상태와 경관 등은 중간 정도의 가격에 어울리지 않게(?) 훌륭한 관리 상태를 보여주는 골프장입니다.  조호바루 신도시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신도시에서는 약 20분 정도면 쉽게 갈 수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사실 조호바루의 골프장은 다 시내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세니봉 위치(왼쪽 빨간색 표시)

 

세니봉은 이미 소개해드린 저렴이 골프장들과 달리 미리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예약은 'mygolf2u' 애플리케이션이나, 왓츠앱(번호 0198454328)으로 하시면 됩니다. 

세니봉은 오전 타임은 최소 2인 이상 플레이를 하셔야 하고, 오후 시간에는 1인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그린피는 1인 150링깃(평일 기준)이며, 버기 포함된 가격입니다. 캐디는 선택 사항으로 캐디피는 100링깃, 캐디 팁은 최소 50링깃 이상을 주셔야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경관도 좋고 잔디, 그린 상태도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합니다. 난이도는 제가 느끼기에 중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페어웨이는 좁지 않지만, 고도차 있는 홀이 몇 군데 있어서 재미있게 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세니봉이 제일 맘에 들었던 건, 클럽 하우스(그늘집)입니다. 클럽 하우스 메뉴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생맥주를 여러 종류 팔고 있어서 나인 홀 돌고 중간에 한국 분위기(?) 내며 맥주 한 잔 하며 즐겁게 쉴 수 있는 게, 세니봉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클럽 하우스 메뉴는 대충 이렇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공 칠때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도 나인 홀 돌고, 후반 시작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10여분 정도 기다리다 레인체크 여부 물어보니, 골프장은 아직 클로즈하지 않았다고 해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이 정도 비가 계속 내려서 라운딩을 중지해야 하는데도 환불을 해주지 않으니, 가능하다면, 날씨 꼭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그린피가 저렴하니 훌훌 털고 쿨하게 그만두고 나왔지, 비싼 돈 주고 쳤다면 많이 아까울 뻔했습니다. 

 

조호바루 골프에 관해 포스팅 쓸 때마다 매번 적는 이야기지만, 조호바루는 정말 골프 즐기기에는 최고의 도시 중의 하나 같습니다.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 이렇게 가성비 좋은 골프장이 여러 개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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