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해 드릴 코스트코 식품은, 냉동 오징어튀김입니다. 이 식품은 사다 놓은 제품이 다 떨어지기 전에 미리 사서 항상 냉동고에 쟁여놓는 상품입니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튀김은 맛없을 수가 없잖아요?
그럼, 코스트코 오징어 튀김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옹원이란 회사에서 튀김공방이란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는 냉동 '오징어 튀김'입니다. 1팩 무게가 1kg으로 들어보면 묵직합니다. 코스트코 구입 가격은 11,990원(2023년 5월 기준)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코스트코에서만 유일하게 파는 제품인 것 같고, 제작회사인 사옹원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오징어 튀김 1kg를 16,810원에 팔고 있네요?
사용한 원재료를 살펴보면, 역시 오징어는 외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 사용하는 재료들도 거의 외국산(밀은 미국산, 튀김양념믹스는 중국산, 대두유 외국산)이 대부분이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이 갑니다.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에 10~12분 정도 돌리거나, 직접 기름에 튀기시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도 바삭함이 살아있어서 저는 에어프라이어에만 돌려먹습니다.
1kg 봉지를 열어보면 위에 사진과 같이 엄청난 양의 오짐어 튀김 들어있습니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수십여 개는 됩니다. 오징어 튀김 길이는 아이폰 크기 정도 됩니다. 저희 집은 이거 사다 놓으면 서너 달은 먹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이 많이 먹는 편은 아닙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전과 후의 사진입니다. 왼쪽이 냉동상태의 튀김이고 오른쪽이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색깔은 별 차이 없지만,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도 튀김의 바삭한 식감은 살아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대로 튀김옷은 두껍지 않고, 안에 든 오징어살은 통통합니다. 오징어 식감도 부드러워서 씹기 편합니다. 아이들도 먹기 좋아요. 튀김옷과 오징어살에도 간이 되어있어서, 양념을 찍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맥주 마실때나, 떡볶이 해 먹을 때 냉동실에 이 튀김을 서너 개 꺼내 조리해서 함께 먹습니다. 간식으로 먹기에 서너 개만 먹어도 배부릅니다. 포장 봉지도 지퍼백으로 되어있어서, 남은 튀김은 잘 밀봉해 두고 오래오래 드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에어프라이에 그냥 돌려도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튀김 음식은 좋아하나, 기름 처리 때문에 튀김을 잘 안드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다른 냉동 식품을 찾으신다면 아래 글도 참고해 주세요.
2023.06.01 - [먹은 것들, 사용한 것들, 해본 것들 리뷰] - [코스트코 식품 추천] 냉동 새우 튀김, 튀김 새우? (식용유에 튀기기 vs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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