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만 되면 어김없이 홈쇼핑에 등장하는 L.A. 갈비와 소갈비찜. 그동안은 한 번도 사지 않고 다 지나쳤는데, 이번에는 백종원의 '본가' 브랜드로 소갈비찜을 팔길래 한 번 믿고 주문해 보았습니다.1봉지당 500그램(소갈비 40%) 이고 총 7 봉지에 89천 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포장지에 있는 갈비찜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방송에서 볼때도 아주 맛있어 보였어요. 그러니까 샀겠지요? 실제 집에서 끓여 먹는 모양은 위의 사진과 아주 (당연히) 다릅니다. 그래도 맛은 괜찮아요. 실제 모습 밑에서 보여드릴게요.
냉동 보관해야 되는 상품이고, 유통기한은 1년 정도로 아주 넉넉해요. 조리법도 간편식답게 아주 간단합니다. 해동시킨 후 그냥 냄비에 넣고 끓이면 돼요. 따로 추가하셔야 할 재료는 없고, 떡 하고 당면 정도 넣어드시면 좋습니다. 아래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국물이 아주 넉넉해서 부재료는 취향껏 많이 넣어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이게 두 봉지를 털어 놓은 냄비입니다. 두 봉지라고 해도 양이 아주 넉넉하지는 않아요. 성인 남성 혼자 충분히 드실 수 있는 양입니다.
갈비 크기는, 위에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밥 먹을 때 사용하는 숟가락 넓이보다 약간 큽니다. 육질은 아주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양념도 짭조름한 게 아주 맛있습니다. 하나도 안 매워서 맵찔이 아이도 잘 먹을 수 있어요.
감자처럼 보이는 녁석은 감자가 아니라 무입니다. 무도 아주 맛있습니다. 갈비탕 맛은 아주 괜찮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있어요. 단, 양이 좀 적어서 식구 많은 집은 7 봉지는 한 끼에 후딱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백종원 간편식은 지난 번 삼계탕 이후에도 또 성공했네요. 역시 믿고 먹는 백 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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