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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것들, 사용한 것들, 해본 것들 리뷰

SSG 랜더스필드(문학야구장) 자리 비교(의자지정석 7B 구역, 몰리스 그린존, 4층 일반석 403B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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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는 절대 안 보던 사람이 아들 때문에 보기 시작해서, 이제는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야구장을 한 달에 세 번까지 가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막상 쫓아다니다 보니 저도 어느새인가 열성 야구팬이 되어버렸네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구장이 SSG 랜더스 필드이기도 하고, SSG 랜더스 팬이라 그동안 랜더스 필드만 다녔는데, 그동안 이용해 본 자리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소개해 드릴 자리는 1루 의자지정석(응원지정석 바로 옆), 몰리스 그린존, 1루 4층 일반석입니다. 

 

1. 의자지정석 7B 구역

의자지정석 7B 구역은 덕아웃 바로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선수들 경기 전 몸 푸는 모습이랑 경기하는 모습이 아주 잘 보입니다. 이 자리 참 좋은데, 문제는 표 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ㅠㅠ 

 

응원지정석 바로 옆에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응원지정석 앉으면 응원하느라 경기에 집중을 잘 못하는 데, 의자지정석은 응원 열기도 느끼면서, 경기도 집중해서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은,... 좀 시끄럽긴 합니다. 

 

2. 몰리스 그린존

몰리스 그린존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텐트와 돗자리를 칠 수 있다는 거죠. 경기 보다 힘들면 텐트에 누워서 쉬면 정말 꿀맛입니다. 대신 텐트 치려면 좀 일찍 입장해야 합니다. 입장 가능한 시간에 맞춰 들어가면 텐트는 충분히 치실 수 있습니다. 랜더스 멤버십 가입하면 일반 관람객보다 30분 일찍 들어갈 수 있어서 유리합니다만, 저는 멤버십 회원이 아니지만 충분히 텐트를 칠 수 있었습니다. 

 

몰리스 그린존의 경기장 뷰는 이렇습니다. 3루 외야 뒤쪽이라,좌익수 수비하는 아주 잘 보입니다~^^ 전광판도 잘 보여서 경기 관람하는 데는 아무 지장 없어요. 경기 보는 것도 즐겁지만, 신나게 응원하는 걸 즐기시러 야구장 가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자리 특성상, 가족 단위 관람객이 조용히 단란하게 경기를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모래놀이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초가정자도 있습니다. 초가정자는 따로 파는 좌석입니다. 1인당 24천원이네요. (주말 기준)

 

3. 4층 일반석 403B 

4층 일반석 자리는 조금 멀리 보이지만, 나름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자리의 가장 큰 단점은 의자에 맥주캔이나 음료병 놓을 공간이 없어요. 그리고 자리 바로 앞에, 앞에 앉은 사람 등이 바로 오픈되어 있어서 발을 잘못 놀리면(?) 의도치 않게 발로 앞자리 사람을 차게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네요. ㅜㅜ

 

1, 2층 자리 못 구하신 랜더스 팬들은 4층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멀리서라도 열심히 응원하시는 팬분들이 많아요.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자리 중 의자 지정석은 랜더스 멤버십 가입 안하신 분들은 거의 구하기 힘들고, 몰리스 그린존은 중요한 경기만 아니라면 예매 오픈 시간에 너무 늦지 않게 티켓팅하시면 충분히 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4층 일반석은, 아무 때나 구하실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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