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지: 미국>캘리포니아
생산자: Kendall-Jackson Wine Estate
포도: 샤도네이 100%
구입시기: 2022년 3월
구입가격: 2만원대 후반
함께한날: 2022년 3월 5일
함께 한 음식: 감바스, 깜빠뉴, 샐러드
Vivino 평점: 3.9 / 5.0
Wine Searcher 평점: 87 / 100
음주 후기: 오크통에서 7개월간 숙성시킨 샤도네이다. 프랑스산과 미국산 오크통을 이용하고, 새 오크통의 비율은 5~7% 정도로 높지는 않다.(비싸지 않은 엔트리급 와인이니 어쩔 수 없다) 미국에서 가장 팔리는 샤도네이라고 한다. 물론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고 잘 팔린다. 덕분에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풍부한 과일향과 함께 약간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누구나 마시기 좋은 와인이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샤도네이의 특유의 오크향과 미끌미끌함(흔히 Buttery 라고 표현하는)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더 드라이하고 산뜻한(Crispy) 느낌의 화이트와인을 선호한다. 이 와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레이디가가가 좋아하는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물론 켄달잭슨의 더 좋은 등급의 프리미엄급 와인을 좋아하는거겠지??^^
생산자 소개: 켄달과 잭슨부부가 1974년에 캘리포니아에서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하며 주변 와이너리에 포도를 팔기 시작한다. 1982년에는 직접 재배한 포도로 와인양조를 시작하며 Kendall-Jackson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켄달잭슨 샤도네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샤도네이라고 한다. 여러 포도품종을 이용해서 다양한 등급의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켄달잭슨이 생산하는 와인을 등급별로 살펴보면 Stature - Jackson Estate - Grand Reserve - Vintner's Reserve 순이다. 엔트리급 와인인 Vintner's Reserve의 홈페이지 판매가격은 17불이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15불 이상이면 프리미엄급 와인이라고 한다.
인기있는 와인답게 튀지않는 무난한 맛의 와인이었다. 사람 초대해서 같이 마신다면 왠만해서는 실패하지 않을 적당한 가격대의 와인이다. 와인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 레이디가가가 좋아하는 와인이라고 말해준다면, 함께 하는 사람도 왠지 대접받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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