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지: 칠레>마이포벨리
생산자: 바론 필립 드 로칠드 칠레
포도: Syrah 100%
구입시기: 2022년 3월
구입가격: 1만원대 후반
시음일: 2022년 3월 7일
함께 한 음식: 양갈비 스테이크, 분짜
Vivino 평점: 3.7 / 5.0
Wine Searcher 평점: 88 / 100 (2019 빈티지)
JamesSuckling 평점: 93/100 (2020 빈티지)
마셔본 내 느낌: 처음 마셔 본 칠레산 시라 와인. 아래에 따로 적겠지만 생산자인 바론 필립 드 로칠드는 프랑스의 유명한 와인생산가문이다. 마이포 벨리의 떼루아와 생산자의 명성을 감안하면(1만원대의 부담없는 가격을 고려해서도) 도저히 맛없을수 없는 와인이다. 시라 품종은 매콤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동안 멀리 했는데 이 와인은 그렇지 않다. 물론 시라 품종 특유의 매콤함이 느껴지지만, 풍부한 과일향이 부드러운 탄닌(?)과 잘 어울러져서 잘 짜인 구조감을 보여준다. 혀끝에 약간의 매콤함과 과일향이 남아있을 때 양념이 센 고기와 함께하면 찰떡궁합을 보인다.
참고로 에스쿠도 로호의 시라 품종은 10개월 간 오크통(80%)과 스테인레스통(20%)에서 숙성시킨 후 병입한다.
생산자 소개: 에스쿠도 로호는 무통로칠드로 유명한 바로 필립 로칠르의 딸인 바로니스(Baroness, 남작부인이란 뜻) 필립 로칠드 여사가 칠레 마이포 벨리의 떼루아에 반해서 만들어낸 와인 브랜드이다. 엔트리급인 Reserva 와 함께 Gran Reserva, Origin, Baronesa P. 등을 생산한다. 양조에 사용하는 포도는 C.S. Carmenere, Syrah, Pinot Noir, Chardonnay, S.B이 있다. 브랜드 뜻은 붉은(Rojo) 방패(Escudo)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로스차일드(Rothschild)가 독일어로 붉은 방패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라 품종에 대한 내 선입견을 없애준 와인이다. 이제 부지런히 시라도 마셔줘야 겠다. 부담없는 가격에 마실 수 있는 에스쿠도 로호 리제르바. 다른 품종으로 만든 와인도 사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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