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밀키트] 목련 어묵채 우동(탱탱한 면발, 시원한 국물)

컬리에서 음식 주문할 때 빼먹지 않고 주문하는 단골식품이 오늘 소개할 어묵채우동입니다. 정말 웬만한 우동집에서 사 먹는 우동보다 맛있는 밀키트입니다. 사누키 우동의 탱탱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정말 맛있는 우동입니다. 

 

주문하시면 이런 봉지가 냉동된 상태로 배송될 겁니다. 2인분 분량이고, 가격은 7,220원(2023년 5월 기준)으로 1인분당 가격은 약 3,600원 정도 되네요. 안에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사누키 우동면과 어묵채, 양념소스와 건더기스프가 2개씩 들어있습니다. 

 

원재료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우동면은 호주산 밀가루를 이용해서 만들었고, 어묵채는 외국산(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을 이용했네요. 1인분당 나트륨 함량이 2805mg으로 일일권장섭취량의 140%로 매우 높습니다. 국물을 먹으면 맛있게 짭짤하기는 한데 이렇게까지 높은 줄은 저도 포스팅하면서 알았습니다..... 왜 맛있는 건 몸에 안 좋은 걸까요?? ㅜㅜ

 

끓이는 방법은 밀키트답게 아주 간단합니다. 

물을 500~550ml 정도 넣고 끓인 다음에 먼저 어묵채와 어묵소스를 넣고 3~4분간 더 끓여줍니다. 

 

3~4분간 끓인 후에는 냉동상태의 우동면을 넣고 2분 동안 더 끓여줍니다. (사진에 보이는 만두는 제가 개인적으로 협찬한 것으로 밀키트 안에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면을 2분 동안 끓인 후, 완성된 우동을 그릇에 담고 건더기 스프를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맛은 처음에 말씀드렸던 대로 아주 좋습니다. 탱탱한 면발과 어묵채가 만들어내는 식감도 좋고, 간장 베이스의 국물맛은 정말 시원합니다. 전날 과음하신 분들에게는 해장으로 그만이고, 늦은 밤 소주 안주로도 아주 제격입니다. 

 

한 가지 단점은 지나치게 높은 나트륨 함량인데, 이런 거 다 생각하면 맛있는 것 먹으며 못살잖아요. 맛있게 먹고 열심히 운동하자고요!

 

어묵채 우동은 컬리 밀키트 중에서 제가 맛있다고 손꼽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자매식품(?)으로 고추어묵 우동도 있는데 국물맛은 같은데, 어묵채 대신 고추어묵이 들어있는 상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채 썰어져 있는 어묵이 먹기도 편해서 어묵채 우동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우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