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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현지 식당(푸드 코트) 종류 소개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나라답게 다양한 종류의 식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로컬 음식(또는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가면 좋은 식당 종류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마막(Mamak Stall)마막은 인디언계 무슬림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뜻합니다. 'mamak'이란 단어는 타밀에서 온 단어로 '아저씨'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모두 남자들입니다. (아직까지 마막에 여성이 일하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이 식당은 무슬림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라 할랄 음식(닭고기, 소소기)만 팝니다. 주로 판매하는 음식은 커리, 로띠 등 인도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위의 사진은 일반적인 마막의 모습입니다. 우리 나라 한식뷔페 식당처럼 밥과 함께 다양한 반찬(..
말레이시아 면(국수) 종류 및 면 요리 소개 말레이시아에 살면서 알아야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식당에 있는 메뉴판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음식을 시킬 줄 아는 능력(?)입니다. 저도 아직 이 능력이 부족해서 말레이 로컬 식당에 가면 메뉴 선택에 고민을 할 때가 많은데, 선택을 어렵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말레이시아에 있는 다양한 면 종류입니다.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제가 공부(?)한 내용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Mee)미(Mee)는 밀가루로 만든 가장 일반적인 면을 뜻합니다. 미를 이용한 가장 널리 알려진 음식은 미 고렝(Mee Goreng)입니다. 고렝은 볶거나 튀기는 요리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미 고렝은 밀가루면을 볶은 음식입니다. 대체로 간이 세고,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
말레이시아 독립기념일 소개(Malaysia Independence Day) 요즘 쇼핑몰을 돌아다니거나, 차를 운전할 때 곳곳에서 말레이시아 독립기념일 행사 관련한 여러 플래카드나 장식물 등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예전에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주권을 회복한 날(1957년 8월 31일)을 기념하여 매년 8월 31일을 독립기념일(Hari Merdeka)로 지정하여 축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날은 동말레이시아까지 포함한 전체 말레이시아의 독립을 기념하는 날은 아니고, 말라야 연방의 독립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 말라야 연방: 페낭, 말라카와 말레이반도의 9개 주로 구성되었던 연방국가 현재 동말레이시아라 불리고 있는 사락왁(Sarawak)과 사바(Sabah)는 말라야 연방이 독립하던 1957년 8월 31일 당시에는 영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
[코스트코 와인 추천] 투핸즈 호프스 앤드 드림즈 2021(Two Hands Hopes and Dreams 2021) 생산지: 호주>맥라렌 밸리(McLaren Vale)생산자: Two Hands Wines포도: 카베르네 쇼비뇽, 쉬라즈구입시기: 2022년 가을구입가격: 3만원대 중반마신날: 2024년 8월  투핸즈 와인의 명성은 익히 들어왔지만, 왠지 마음이 당기지 않아서 쇼핑 카트에 넣을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어느 날 홀린 듯(?) 이놈을 집어오고 말았다. 이 와인은, 코스트코에서 모셔온 후에도 와인셀러에만 보관해 두고 있다가 며칠 전에야 코르크 마개를 열었는데 생각 이상의 맛에...'왜 이제야 먹었지'란 생각을 하게 된 놈이다.  Vivino 평점: 3.8 / 5.0Wine Searcher 평점: 89 / 100 와인 맛은?: 이미 앞에서 운을 띄었지만, 한 마디로 이 와인은 맛있다. 3만원 대의 와인이지만, 이..
[코스트코 와인 추천] 알베르 비쇼 부르고뉴 샤도네이 2018(Albert Bichot Bourgogne 2018) 생산지: 프랑스>부르고뉴생산자: 알베르 비쇼(Albert Bichot)포도: 샤도네이구입가격: 2만 원대 초반시음일: 2024년 7월 Vivino 평점: 3.9 / 5.0Wine Searcher 평점: 82 / 100 와인 맛은: 한마디로 무난한 맛이다. 너무 무난해서 별다른 특징이 느껴지지 않는다. 부르고뉴에서 만든 샤도네이 와인답게 약간의 산뜻한 맛과, 그 산뜻함을 뒤에서 살짝 잡아주는 아주 약간의 드라이함이 와인의 중심을 잡아준다. 좋은 말로 하면 발란스 또는 구조감이 썩 좋다고 표현할 수 있겠고, 솔직히 표현하자면 이도 저도 아닌 맛이다. 캘리포니아에서 만든 샤도네이 와인의 묵직함과 진한 과실향을 기대하고 이 와인을 선택하신 분들은 분명 실망할만한 맛이다. 그렇다고 뉴질랜드산 소비뇽 블랑처럼 산뜻..
[나리타 숙소 추천] 더 헤디스타 호텔 나리타(The Hedistar Hotel Narita) 도쿄 여행을 위해 많은 분들이 나리타 공항으로 가실 텐데요. 공항 도착 후 바로 도쿄 시내로 이동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 나리타 시내에 괜찮은 숙소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가격은 저렴(1박 6만 원대)하지만 시설은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한 좋은 숙소입니다. 나리타가 아주 한적하기는 하지만, 나리타 공항에 저녁 늦게 도착하시는 분들은 공항에서 가까운 나리타 시내에서 1박 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1. 가는 방법 호텔은 게이세이 나리타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고 도보로 13분 정도 걸립니다. 게이세이 나리타역은 나리타 공항에서 지하철 1~2 정거장이면 갑니다. 찾아가는 길은 힘들지 않아요. 구글 지도 켜고 걷다 보시면, 왼쪽에 아래 사진과 같은 호텔 모습이 보일 겁니다. 이 모습이 보이면 왼..
[코스트코 와인 추천] 쁘띠쁘띠 2019 (Petite Petit 2019) 생산지: 미국>캘리포니아생산자: 마이클 데이비드 와이너리포도: 쁘띠 시라(Petite Sirah), 쁘띠 베르도(Petit Verdot)구입가격: 2만 원대 초반마신날: 2024년 7월  이름이 쁘띠쁘띠해서 왠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이름에서 무슨 포도로 와인을 만들었는지 힌트를 준다. 쁘띠 시라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였고, 소량의 쁘띠 베르도를 블렌딩 했다. 두 포도 품종 모두 생소한 품종이다. 왜냐하면 두 품종 모두 자기 이름만으로 만든 와인이 거의 없기 때문. 쁘띠 시라(뒤리프, Durif 라고도 불린다)는 미국에서, 쁘띠 베르도는 보르도에서 주로 레드 와인을 블렌딩 할 때 자주 사용되는 품종이다.  Vivino 평점: 4.0 / 5.0Wine Searcher 평점: 89 / 100 와인 맛..
[코스트코 와인 추천] 콩테 디 깜삐아노 아파시멘토(Conte di Campiano Appassimento) 생산지: 이탈리아>풀리아(Puglia)>살렌토(Salento)생산자: 콩테 디 깜삐아노포도: 네그로아마로(Negroamaro)구입가격: 1만 원대 후반마신날: 2024년 7월  대부분의 와인 라벨은 와인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해독(?)하기에는 다소 어렵지만, 특히 이 와인의 라벨은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와인 라벨에 크게 적혀있는 'Appssimento'란  단어가 와인에 크게 관심 없는 사람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Appassimento'는 와인을 만드는 방법을 뜻하는데, 포도를 말려서 와인을 만드는 기법이다. 포도를 말리는 이유는 말리는 과정 중에 수분이 증발되며, 포도 안의 당 성분이 응축되어 아주 달콤한 맛을 내게 되는데(건포도를 생각하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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