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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것들, 사용한 것들, 해본 것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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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보충제 초유탄탄 프로틴 후기(소화 잘되고 마실만해요) 저는 단백질 음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됐기 때문이죠. 원래 소화기능이 안좋은데다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체질인데 시중에 파는 단백질 음료를 마시면 속이 반나절은 더부룩해서 다른 음식을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나이 들수록 단배질 일일섭취량은 지켜주는 게 좋다고 해서, 게다가 요즘 근력운동도 하던 차에, 단백질 보충음료를 찾던 중 '초유탄탄 프로틴'을 마셔보았는데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소화도 잘되고 해서 매일 운동 후 마시고 있습니다. 단백질 일일 권장섭취량은 체중 1kg 당 단백질 0.8~1.0g 입니다. 초유탄탄 프로틴 한 봉지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25g이니, 보통 성인남성 기준으로 하루 섭취량의 1/3 정도 되네요. 포장된 박스에 적힌 내용을 보니 초유 단백질뿐..
로봇청소기(에코백스 디봇 T10 옴니) 사용 후기(사면 돈 값은 합니다) 제가 결혼을 앞둔 후배들에게 꼭 사라고 권하는 가전제품이 세 개 있습니다. 1. 로봇청소기 2. 건조기 3. 식기세척기 오늘은 이 세 가지 중 첫 번째 아이템인 로봇청소기 사용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로봇청소기는 에코백스 제품이고 모델명은 디봇 T10 옴니입니다. 작년(2022년) 연말이었습니다. 티브이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홈쇼핑에서 소개하는 이 제품을 보고야 말았죠. 예전에 누나집에 있던 바보(?) 로봇청소기를 본 적이 있어서 로봇청소기에 대한 믿음이 없었는데, 홈쇼핑에서 소개하는 제품을 보고 혹해서 사용후기들을 찾아보니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속는셈 치고 샀습니다. 백만 원 조금 넘는 돈 주고 들여왔는데, 후회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그만한 값어치를 하거든요. 일단 요놈 ..
집에서 실로 이(유치) 뽑기 어렵지 않아요 초등2학년 아들의 최근 가장 큰 고민은 흔들리는 이빨이었다. 아이가 어릴 때는(지금도 어리긴 하지만) 뭣도 모르고 치과 데리고 가서 뽑고는 했었는데 이제 세상 물정(?) 아는 나이가 되어서 그런지 치과 가는 걸 아~~ 주~~~ 싫어한다. 하루는 학교에 다녀와서는 흔들리는 이가 신경쓰여서 급식도 제대로 먹지 못했단다. 얼마나 흔들리나 보니 제법 흔들려서 집에서도 쉽게 뽑힐 것 같아서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 시청권으로 협상(?)을 하고 흔들리는 이를 무사히 잘 뽑았다. 흔들리는 이, 집에서 뽑는거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실과 거즈(없으면 깨끗한 천)만 있으면 되니 한 번 해보세요. 먼저 실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매듭을 만들어야 합니다. 매듭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왼손 엄지와 검지를 위를 향..
대한항공 A380 프레스티지 탑승 후기(로스앤젤레스) 어찌어찌하다 보니 운 좋게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해서 로스앤젤레스를 갈 수 있었다. 내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가 '퍼스트 클래스' 탑승권으로 뉴욕이나 영국을 가는 것이다. 괜한 허영심으로 그러는 것은 아니고, 그냥 왠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30년 정도 열심히 일하면 이 정도 권리는 누려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닌가란 생각에 그런 생각을 가졌더랬다. 일등석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비즈니스 클래스'라도 맛을 보았으니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절반은 채운 게 되는 건가? 프레스티지는 일반석보다 티켓 금액은 3배 정도 비싸다. 선뜻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차이지만, 막상 타보니 그정도 금액차이는 수긍하게 된다. 일단 자리가 너무 넓으니 10시간 넘는 비행시간 동안 누워서 갈 수 있다. 이동시간 동안 피로가 쌓이는..
맛있는 아귀찜(아구찜) 집에서 간단히 해먹기(feat. **컬리 밀키트) 저는 아귀찜을 참 좋아합니다. 제 쏘울푸드에요. 어렸을 때 집에서 자주 해 먹었거든요. 그런데 이 아귀찜이란게.....맛있게 하는 집을 찾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해 먹자니, 능력은 되지 않고..... 하여튼 쏘울푸드임에도 아귀찜은 자주 먹을 수 없는 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아귀찜 밀키트. 흠.... 요새 밀키트 정말 잘 나옵니다. 요리하기는 엄청 간단한데, 맛은 웬만한 식당에서 사 먹는 것보다 맛있네요. 아귀찜, 이제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주 맛있게 먹은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군산식 아귀찜' 밀키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다음 날, 이렇게 깔끔하게 배송되어 옵니다. 1.2 kg 정도 무게에 아귀가 40% 정도 들어있다니, 아귀는 500 그램..
스리라차치킨(feat. 자담치킨) 먹을만 하네 요즘 한창 광고 중인 스리라차치킨을 먹어보았습니다. '자'연을 '담'았다는 자담치킨은 오랜만이네요. 자담치킨에 그동안 새로운 메뉴가 많이 생겼길래,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어서 반반으로 시키려고 하니 스리라차 치킨은 한 마리만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요즘은 스리라차 소스가 인기인 모양입니다. 치킨 말고도 다른 브랜드에서도 스리라차 소스를 이용한 메뉴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치킨은 이렇게 배달되어 옵니다. 치킨 외에 스리라차 소스와 양파가 눈에 띄네요. 먼저 육질을 보기 위해 닭다리를 갈라봅니다.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치킨이니 만큼 어느 정도의 촉촉함만 보장해줘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치킨의 육질은 비비큐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닭다리의 크기는 중간이상은 합니다. 교촌보다는 확실히 크네요. 그렇다고 튀김옷이 ..
부처스나인 양갈비 스테이크, 집에서도 양고기 먹어요(홈쇼핑 내돈내산, feat. 로스돔)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외식이 힘든 요즘, 홈쇼핑에서 먹거리를 사는 횟수가 부쩍 늘었습니다. 육고기, 물고기, 과일 등등 그동안 종류별로 많이도 샀는데요 이번에는 양고기를 사봤습니다. 냄새가 나서 못 드신다는 분들이 있지만, 양고기는 제가 애정하는 고기입니다. 게다가 최현석 셰프의 비법 마리네이드 소스가 사용됐다니 믿고 *데홈쇼핑에서 구매해 봅니다. 홈쇼핑 구매가는 74,900원이었습니다. (200g * 8팩) 1팩의 구성입니다. 양갈비 2대와 생고추냉이가 들어있습니다. 양갈비는 청정 호주양의 프렌치 랙 부위로, 2번의 숙성과정을 거쳐서 부드럽다고..... 홈쇼핑에서 그러더군요. 정말 그런지는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고요. 일단 중량부터 확인해봅니다. 중량은 214g 나오네요. 하긴, 요..
푸라닭 치킨(블랙알리오, 달콤양념), 멋진 포장 대비 맛은 어떨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요즘 한창 광고 중인 '호랑이 치킨'을 먹으려고 하니 마침 우리 동네에 있는 60계 치킨이 임시휴업이라네요. 그래서 급하게 선택하게 된 푸라닭 치킨. 호랑이 대신 푸라닭입니다. 푸라닭은 오늘로 세 번째인 것 같네요. 처음에 먹었을 때는 참 신선한 맛이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신선함을 느끼기 위해 푸라닭을 포장해 옵니다. 푸라닭을 먹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포장이 참 고급집니다. 포장만큼은 정말 프리미엄 치킨답습니다. 맛도 '프리미엄'다워야 할 텐데요. 푸라닭 한 번이라도 드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치킨 상자를 담아주는 가방은, 바로 쓰레기통으로 보내버리기에는 아깝고, 그렇다고 재활용해서 쓰기는 좀 허접하고.... 그냥 비닐봉지에 담아주고 치킨 가격을 조금이라도 싸게 받는 게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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