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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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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독립기념일 소개(Malaysia Independence Day) 요즘 쇼핑몰을 돌아다니거나, 차를 운전할 때 곳곳에서 말레이시아 독립기념일 행사 관련한 여러 플래카드나 장식물 등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예전에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주권을 회복한 날(1957년 8월 31일)을 기념하여 매년 8월 31일을 독립기념일(Hari Merdeka)로 지정하여 축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날은 동말레이시아까지 포함한 전체 말레이시아의 독립을 기념하는 날은 아니고, 말라야 연방의 독립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 말라야 연방: 페낭, 말라카와 말레이반도의 9개 주로 구성되었던 연방국가 현재 동말레이시아라 불리고 있는 사락왁(Sarawak)과 사바(Sabah)는 말라야 연방이 독립하던 1957년 8월 31일 당시에는 영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
금문고량주의 유래, 맛 소개(대만인들의 애환이 담긴 술) 며칠 전 친구가 집에 선물로 받은 금문고량주가 있다며 초대하길래, 오랜만에 맛있는 금문고량주를 마시고 왔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술이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서 어김없이 과음을 하고 말았네요. 하지만, 금문고량주는 좋은 물(화강암 지하수)로 빚어서 숙취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고량주라고 하니 금문고량주도 역사가 꽤 깊은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금문고량주의 역사는 짧습니다. 그럼 금문고량주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금문고량주의 유래 금문고량주의 역사는 중국 국공내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공산당에게 패한 장개석의 국민당은 대만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대만으로 쫓겨난 국민당은 공산당에 맞서 최후의 항전을 하게 되는데, 항전의 최전방이 바로 금문고량주..
[와인 포도 품종]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산뜻함의 끝판왕) 소비뇽 블랑은 샤르도네와 함께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포도 품종입니다. 샤르도네가 약간 묵직한 맛을 내는 포도라면, 소비뇽 블랑은 묵직함보다는 산뜻한 맛이 강한 포도입니다. 함께 할 적당한 안주가 마땅하지 않고 입맛이 없을 때 소비뇽 블랑으로 만든 와인 한 잔 마시면, 잃었던 입맛도 다시 돌아온답니다. 소비뇽 블랑은 특히 풀향기 물씬 나는 봄에 어울리는 와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창한 봄날, 파릇파릇 돗아나는 잔디 위에 돗자리 하나 깔고 앉아, 풀냄새 나는 소비뇽 블랑 한 잔 마셔보세요.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1. 원산지 원산지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으로, 소비뇽 블랑이란 이름은 프랑스어 sauvage(야생의)와 blanc(흰 색)이란 단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프랑스에..
[와인 포도 품종] 샤도네이, 샤르도네 (다양한 얼굴을 가진 화이트와인의 여왕) 화이트 와인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포도는 누가 뭐라 해도 샤도네이(Chardonnay)일 겁니다.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포도이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화이트 와인 품종입니다. 이 포도도 역시(다른 와인 포도품종과 마찬가지로) 어떻게 발음하느냐에 따라 샤도네이, 샤르도네로 읽힐 수 있는데요, 저는 이 포도의 원산지인 프랑스의 발음을 기준으로 샤도네이로 쓰기로 하겠습니다. 자, 그럼 화이트 와인 포도의 여왕인 샤도네이는 어떤 포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원산지원산지는 프랑스의 부르고뉴 지방으로, 화이트 와인 품종인 구에 블랑(Gouais Blan)과 레드 와인 품종인 피노 누아(Pinot Noir)가 자연적으로 교배되어 나온 포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서늘한 기후..
[와인 포도 품종] 시라, 쉬라즈(Syrah, Shiraz) / 한국음식과 찰떡궁합 이 포도는 두 개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시라(Syrah), 호주에서는 쉬라즈(Shiraz)라고 부릅니다. 이 포도는 프랑스 론지방에서 호주로 넘어갔지만, 지금은 호주 와인의 대표 품종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쉬라즈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쉬라즈'라고 부르겠지만, 프랑스 론 지역의 와인을 이야기할 때는 '시라'라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 원산지쉬라즈의 원산지는프랑스 남동부의 론(Rhone)입니다. 이란에 쉬라즈(Schiraz)라는 도시가 있는데 이곳이 쉬라즈 포도의 원산지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프랑스 연구팀이 1998년에 연구한 결과, 쉬라즈는 프랑스 론 지역에서 자라던 두 가지 포도(Durezza, Mondeuse Blanche)의 교배..
[와인 포도 품종] 피노누아 (Pinot Noir, 남들과 섞이기 싫어하는 고고한 포도) 피노누아로 만든 와인은 마트에서도 쉽게 보이지 않는데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샤도네이 같은 포도 품종에 비해 많이 재배되지 않는 포도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 피노누아 와인에 눈을 뜨게 되면, 그 우아한 맛에서 빠져 나올 수 없게 됩니다. 우아한 맛을 내는 피노누아는 다른 와인과 함께 블렌딩 되지 않고 단일 품종으로 대부분 와인을 만듭니다. 남들과 함께 하기 싫어하는, 이렇게 고고한 피노누아는 어떤 포도일까요? 1. 원산지 피노누아 원산지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입니다. 원산지답게 피노누아 와인은 부르고뉴산이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뉴질랜드, 칠레, 남아공 등에서도 피노누아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들고는 있지만, 다른 포도 품종과 달리 피노누아 와인은 원산지의 명..
[와인 포도 품종] 메를로, 멀롯, Merlot (또 하나의 레드와인 대표선수) 다른 포스팅에서 까베르네 소비뇽을 레드와인 대표선수라고 했는데, 메를로도 레드와인계에서 까베르네 소비뇽에 버금가는 대표적인 역할을 하는 포도라 '또 하나의 대표선수'라고 적었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과는 숙명의 라이벌 관계에 있는 포도입니다. 1. 원산지 이 포도품종은 발음하기도 까다롭습니다. (물론 대부분 포도 품종이 그렇습니다만....) 프랑스식 발음으로는 메를로라고 쓰이고, 영어 발음으로는 멀롯이라고 한답니다. 저는 이 포도의 원산지가 프랑스 보르도 지방이니 프랑스 발음인 메를로로 적겠습니다. 2. 특징 이 포도는 까베르네 소비뇽에 비해 조금 더 일찍 수확하는 품종입니다. 조금 일찍 수확해서 그런지 까베르네 소비뇽에 비해 탄닌이 적어서 마시기에 덜 묵직하고 약간 가벼운 맛이 날 수도 있습니다. 까베르..
[와인 포도 품종] 까베르네 소비뇽, 레드와인 포도의 대표선수 까베르네 소비뇽은 레드와인을 만들어 내는 포도 중의 대표선수입니다. 물론 이 포도로 만든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동의하지 않으시겠지만, 와인을 즐기지 않는 분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이름의, 가장 널리 알려진 포도품종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까베르네 소비뇽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원산지 까베르네 소비뇽(Carbernet Sauvignon)의 원산지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이며, 지금은 미국, 칠레, 호주, 이탈리아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2. 특징 까베르네 소비뇽은 알갱이가 작고 껍질이 두껍습니다. 추위와 병충해에 강해 비교적 재배하기 쉽고, 타닌과 산도가 많아서 장기숙성을 요하는 와인 만들기에 적당합니다. 키우기 쉽고, 와인 만들기에 적당한 맛도 가지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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