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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열전 (담백하고 시원한 한국인의 소울 푸드) 주요 내용 발췌 #2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책의 주요 내용 포스팅합니다. 냉면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이 많아 포스팅을 2회에 걸쳐하게 되네요. 지난 포스팅 내용이 부족하면 아래 링크 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2021.05.09 - [책꼽문(도서 리뷰)] - 냉면 열전 (담백하고 시원한 한국인의 소울 푸드) 주요 내용 발췌 냉면 열전 (담백하고 시원한 한국인의 소울 푸드) 주요 내용 발췌 한국인 중에 냉면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짜장면과 짬뽕 사이의 고민과 더불어 비빔냉면과 물냉면은 한국인들에게는 참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며칠 전 평소처럼 집 옆 도서관 siwonsiwon.tistory.com 9. 달걀과 식초, 겨자의 비밀 냉면에 빠질 수 없는 약방의 감초같은 존재인 달걀과 식초, 겨자는 냉면에 왜 넣는 걸까? ..
냉면 열전 (담백하고 시원한 한국인의 소울 푸드) 주요 내용 발췌 한국인 중에 냉면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짜장면과 짬뽕 사이의 고민과 더불어 비빔냉면과 물냉면은 한국인들에게는 참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며칠 전 평소처럼 집 옆 도서관 서고를 어슬렁 거리던 중 눈에 띈 냉면에 대한 책 . 냉면에 대한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려줍니다. 혼자 알기 아쉬운 내용들이 많기도 하고, 저의 저주받은(?) 기억력 때문에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책 읽으며 재미있었던 내용들을 발췌해서 적어봅니다. 1. 우리는 왜 메밀면을 먹었을까? 우리 나라 국수의 주재료는 밀가루가 아닌 메밀 가루다. 고온에 약한 밀은 한국에서 재배하기 어려운 곡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메밀은 주로 함경도, 평안도, 강원도, 경상도 등지의 산간과 개간지에서 재배된다. 그래서 주요 메밀 생산지 = 맛있..
우린 30대에 은퇴한다. 조기은퇴의 꿈. FIRE족이 되고 싶다. 요즘 파이어(FIRE, Financ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에 관심이 많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삶인데 누군가가 아주 멋진 용어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웹서핑 중 의미 있는 기사가 보여서 퍼왔습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신문사지만, 기사 내용은 제가 알고 싶었던 내용이라 이곳에 공유합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요약하자면, 유명 경제유튜버 강환국 씨가 조기 은퇴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애, 차, 개'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애, 차, 개'는 '아이, 자동차, 반려동물'을 이야기합니다. 저는 이중에 두 개나 가지고 있는데, 조기 은퇴 꿈을 버려야 할까요? 기사는 조기은퇴에 성공했고 준비 중인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 사례 1. 패션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던 ..
[책꼽문]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 헨리 조지 헨리 조지에 대해서는 '토지 공개념'을 주장했던 경제학자 정도로만 간략하게 알고 있던 차에, 알릴레오에서 헨리 조지의 대표작인 이 소개되는 걸 보고는 이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졌다. 1월 초에 읽기 시작한 책을 벚꽃이 자취를 감춘 4월 말에야 끝냈으니, 완독 하기에 쉽지는 않은 책이었다. (물론 사이사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여러 권 읽기는 했지만....) 헨리 조지는 이 책에서 산업 혁명 이후 점점 심각해져만 가는 소득 분배의 불균형, 부의 쏠림 현상이 토지 사유제에 있다고 말한다. 개인이 토지를 보유하는 게 왜 문제가 되는 거지? 지금 우리에게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더는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헨리 조지는 이 책에서 어떻게 해야 우리 모두가 공평하게 ..
스리라차치킨(feat. 자담치킨) 먹을만 하네 요즘 한창 광고 중인 스리라차치킨을 먹어보았습니다. '자'연을 '담'았다는 자담치킨은 오랜만이네요. 자담치킨에 그동안 새로운 메뉴가 많이 생겼길래,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어서 반반으로 시키려고 하니 스리라차 치킨은 한 마리만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요즘은 스리라차 소스가 인기인 모양입니다. 치킨 말고도 다른 브랜드에서도 스리라차 소스를 이용한 메뉴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치킨은 이렇게 배달되어 옵니다. 치킨 외에 스리라차 소스와 양파가 눈에 띄네요. 먼저 육질을 보기 위해 닭다리를 갈라봅니다.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치킨이니 만큼 어느 정도의 촉촉함만 보장해줘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치킨의 육질은 비비큐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닭다리의 크기는 중간이상은 합니다. 교촌보다는 확실히 크네요. 그렇다고 튀김옷이 ..
부처스나인 양갈비 스테이크, 집에서도 양고기 먹어요(홈쇼핑 내돈내산, feat. 로스돔)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외식이 힘든 요즘, 홈쇼핑에서 먹거리를 사는 횟수가 부쩍 늘었습니다. 육고기, 물고기, 과일 등등 그동안 종류별로 많이도 샀는데요 이번에는 양고기를 사봤습니다. 냄새가 나서 못 드신다는 분들이 있지만, 양고기는 제가 애정하는 고기입니다. 게다가 최현석 셰프의 비법 마리네이드 소스가 사용됐다니 믿고 *데홈쇼핑에서 구매해 봅니다. 홈쇼핑 구매가는 74,900원이었습니다. (200g * 8팩) 1팩의 구성입니다. 양갈비 2대와 생고추냉이가 들어있습니다. 양갈비는 청정 호주양의 프렌치 랙 부위로, 2번의 숙성과정을 거쳐서 부드럽다고..... 홈쇼핑에서 그러더군요. 정말 그런지는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고요. 일단 중량부터 확인해봅니다. 중량은 214g 나오네요. 하긴, 요..
푸라닭 치킨(블랙알리오, 달콤양념), 멋진 포장 대비 맛은 어떨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요즘 한창 광고 중인 '호랑이 치킨'을 먹으려고 하니 마침 우리 동네에 있는 60계 치킨이 임시휴업이라네요. 그래서 급하게 선택하게 된 푸라닭 치킨. 호랑이 대신 푸라닭입니다. 푸라닭은 오늘로 세 번째인 것 같네요. 처음에 먹었을 때는 참 신선한 맛이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신선함을 느끼기 위해 푸라닭을 포장해 옵니다. 푸라닭을 먹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포장이 참 고급집니다. 포장만큼은 정말 프리미엄 치킨답습니다. 맛도 '프리미엄'다워야 할 텐데요. 푸라닭 한 번이라도 드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치킨 상자를 담아주는 가방은, 바로 쓰레기통으로 보내버리기에는 아깝고, 그렇다고 재활용해서 쓰기는 좀 허접하고.... 그냥 비닐봉지에 담아주고 치킨 가격을 조금이라도 싸게 받는 게 소비..
시리아 여행 추억 #1 (내전이 끝나면 다시 갈 수 있을까?) 지금은 내전으로 갈 수 없는 나라인 시리아를 2005년에 여행했다. 시리아는 원래 여행 루트에 없던 여행지였으나, 여행 중 만난 여행객들의 입소문 덕분에 아무런 준비 없이 정해진 행선지였다. 결론은, 2005년의 여행에서 시리아는 나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물해 주었다. 시리아를 떠나면서 언제가 다시 올 거라 다짐했었는데, 그 약속은 지키지 못할 것 같다. 대신 오래된 사진첩을 들춰, 잠시나마 즐거웠던 기억을 소환해 본다. # 사진 1, 터키-시리아 국경 초소 터키에서 육지로 시리아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국경 초소를 거쳐야 한다. 이곳에서 시리아 입국을 위한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참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이른 아침 국경에 도착한 나는 아주 늦은 밤이 되어서야 2주 짜리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비자를 건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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